서울 강남구청 산하 공기업이 코로나19로 기업 경영이 악화한 상황에서 무분별하게 포상금을 남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이 확보한 서울 강남도시관리공단 감사 보고서를 보면, 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규정상 근거가 없거나 지급 기준을 초과해 포상금 1억 8천만 원가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공단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시설 운영 등이 줄며 적자로 전환하는 등 경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포상금을 관리하는 부서 소속 A 씨는 이렇게 지급된 포상금 가운데 천오백만여 원을 다시 거둬들여 이사장 비서실 운영이나 사외이사 선물 구매 등 명목으로 썼다가 정직 1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단은 또, 직원 190여 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임직원과 친인척인지를 조사하지 않거나 출장비나 초과 수당 등을 부정 수령하는 등 각종 비위가 적발돼 구청에서 기관 경고 조치와 경징계 3건도 요구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0201345700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